선거뉴스

[MBC 여론조사] 文 39.1% vs 安 30.1%…文·洪 상승

천현우 | 기사입력 2017-04-23 22:27

페이스북 트위터





대선까지 이제 16일, MBC와 한국경제가 공동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일이 대통령선거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9.1%로, 30.1%를 기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9.5%, 정의당 심상정 후보 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3.8%였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인 지난 9일 발표한 조사에 비해 문 후보와 홍 후보는 각각 3.9%포인트, 2.1%포인트 상승했지만 안 후보는 4.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보수성향의 응답자들 가운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6%포인트 떨어진 반면, 홍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9.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선거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39.5%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가장 크게 봤습니다.

또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로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25.5%였는데, 이는 지난 조사(11.6%)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한국당이 지난 조사에 비해 각각 3.1%포인트, 1.2%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 2017년4월 MBC 한국경제신문 공동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 해당 문서는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크롬, 모바일 X)



목록으로